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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부스로 인프콘 2024 참가한 ssul (with SOPT)

인프콘 2024(INFCON 2024)에 SOPT 커뮤니티 부스 운영진으로 참여한 후기

얼마 전 8월 2일에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인프랩에서 주최하는 IT인을 위한 오프라인 컨퍼런스인 인프콘 2024에 다녀왔어요!

https://www.inflearn.com/conf/infcon-2024/



기획과 디자인, 개발뿐만이 거의 전 직군, 그리고 조직 문화나 커리어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되는 컨퍼런스입니다.

또 세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내용의 라이트닝 토크와 다양한 사람이 모여 소통하는 네트워킹 파티 등도 진행되는 정말 다채로운 행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엄청난 경쟁률을 자랑하는....개인적으로 신청했던 참가권은 바로 광탈...ㅠ)





이번 인프콘 2024에서는 새로운 COMMUNITY 등급으로 여러 커뮤니티/동아리/단체들도 함께 행사 부스로 참여할 수 있게 해주셨는데요!!

정말 감사하게도 SOPT에게도 먼저 참여 제안을 해주셨고
행사 시점이 기수와 기수 사이에 걸쳐져 있던 시점이었기에 동아리 임원진들과 급하게 논의가 진행됐지만
SOPT의 홍보는 물론 앞으로의 SOPT에게도 좋은 자산이자 경험으로서 남을 것 같아 인프콘의 COMMUNITY 등급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png


그래서 SOPT가 뭔데?

SOPT(솝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연합 IT벤처창업 동아리로,
IT창업 및 기획/디자인/개발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활동하고 있는데요!

2008년부터 지난 17년 간 3,300명이 넘는 회원이 300개가 넘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동아리에요.

한 기수 6개월이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이겠지만
정말 밀도있는 성장과 함께 열정 넘치는 대학생 친구들과의 인연을 얻을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

곧 다가오는 9월부터 SOPT 35기 YB 모집이 시작되니
전국에 계신 대학생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SOPT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인프콘에서 뭐했는데?

코엑스 그랜드 볼룸과 아셈볼룸 두 공간을 모두 활용하는 대규모 행사인만큼 참관객이 엄청 많을 것이기 때문에
아셈볼룸에 올라오셨을 때, 참관객분들이 이동하는 그 찰나에 이목을 집중시켜 짧은 시간 안에 SOPT를 알리고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전략적인가...ㅋㅋㅋ)

그래서 행사 참관객분들이 시각적으로도 흥미를 가지실 수 있도록 룰렛도 준비하고
SOPT 소개와 함께 홍보 내용을 자연스레 녹여낸 퀴즈와 더불어
스티커, 슬리퍼와 같은 굿즈들도 만들어갔답니다!



나름대로 파이콘 한국 준비위원회로 활동하면서 코엑스에서 행사를 개최해본 적이 있는데도
여전히 공간과 참관객의 웅장함에 기가 눌리는...

그래도 경험을 살려(?) 부스 운영 기획 단계부터 부스 운영까지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히히



TMI지만 세션이 끝나고 난 직후, 다음 세션이 시작되기 전이 가장 붐비더라구요...

어쨋든 다른 커뮤니티 부스도 마찬가지지만
2층 아셈볼룸 앞이라 안오시면 어떡하지....라는 행사 시작 전에 햇던 고민이 무색해질 정도로
생각보다 엄청 인기가 많았답니다 :)



이렇게 다양한 분들을 만나뵙고 SOPT 홍보도 열심히 하고 컨텐츠 진행도 열심히 하다보니~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당일 준비했던 모든 굿즈를 소진하는 쾌거(?)를 이뤄냈어요ㅋㅋㅋㅋㅋ
왠지 모르게 뿌듯한..ㅎㅎ
(굿즈 준비해준 디자인 파트장 현진이와 미팀 디자이너분들 무한 감사드립니다~ 최고였어요 👍)




세션 후기

인프랩 측에서 커뮤니티들에게 세션 참여 기회를 제공해주셨어요.

마음 같아서는 모든 세션을 다 청취하고 싶었지만..ㅠㅜ
부스 운영도 해야 했기에 부스 운영 인원끼리 번갈아가면서 세션을 듣고 왔어요!

여러 세션 중에서 아무래도 제가 BE 엔지니어인 만큼 #백엔드 세션을 총 2개 정도 들어보았습니다!


클린 스프링 : 스프링 개발자를 위한 클린코드 전략

Spring 진영에서 이미 유명하신 분이지만
토비의 스프링의 저자이신 이일민(토비)님께서 발표해주신 세션이었는데요!

사실 태그도 초보 였던 만큼
난이도가 높은, 코드와 설계 등에 대한 세션이 아닌
한 명의 개발자로서의 "가치관"에 대한 세션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발표 중간 중간 헥사고날 아키텍쳐부터 클린 아키텍쳐, 도메인 주도 개발 등 꽤나 자극적인(?) 키워드들이 출현하긴 했지만...ㅋㅋㅋ)

물론 개발자로서의 가치관에는 정답이 없겠지만
일민님께서 말씀하신 내용들 중에 상당히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코드는 기계를 위한 것이 아닌 사람을 위한 것이다." 라는 말이었어요.

여하튼 여러 가지를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 핫한 컨텐츠였던 테스트 데이터 초기화에 @Transactional 사용하는 것에 대한 토론에 대한 짤막한 썰 공유도 재밌었던....ㅋㅋㅋ)


하루 1억 건 이상을 처리하는 견고한 포인트 시스템 구축하기

백엔드 개발자라면(?) 못 참고 달려갈 자극적인 세션 제목에 홀려 듣게 된 세션이에요!
(하루 1억 건... 견고한 시스템.... 이거 어떻게 참나요...ㄷㄷ)


대규모 처리에서 고려해야 할 엣지 케이스가 이렇게나 많구나..를 알 수 있었고
이걸 또 이런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구나도 배울 수 있었어요.
또 낙관적 락과 비관적 락에 대한 개념을 실사례를 통해서 접하니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신기했던게 RDB에 데이터 변경/데이터 추가 등과 같은 트랜잭션에 대해 직접 마킹하는.. 멱등성 키와 같은 역할을 하는 데이터를 저장하면서
데이터 신뢰성과 데이터 정합성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신 것을 보고 꽤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생겼던 발표자 서주은님과 버즈빌의 CFO님과의 소소한 썰들도 상당히 재밌었답니다!




마지막으로 SOPT와 인프랩 덕분에 34기 NOW SOPT 임원진 임기 마지막에 좋은 추억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싶어요~

Thanks to SOPT! 💚

Thanks to InFl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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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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